드림 집은 없고요, 꿈은 있습니다
드림
드림은 2023년 4월 26일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입니다. 6.99의 평점으로 다소 낮은 평가를 받고 112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125분의 러닝타임으로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이야기가 진행되며 이병헌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주연으로는 박서준과 아이유가 캐스팅 되었지만 박서준 원톱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편입니다. 주연인 아이유보다 오히려 조연인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등의 조연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 실화가 담겨있습니다. 조연들에게도 각자의 서사를 부여해 주인공 박서준의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박서준과 아이유 연기합
박서준이 연기한 윤홍대는 주인공으로 축구선수입니다. 하지만 기자를 폭행한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 쇄신을 위해 홈리스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맡게됩니다. 아이유는 이소민을 연기했으며 홈리스 축구팀의 다큐를 제작하는 방송국 PD입니다. 김종수는 김환동을 연기하며 축구대표팀의 정신적 리더입니다. IMF 시절 집이 망하고 그 충격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져살다 정신을 차리고자 합니다. 고창석은 전효봉을 연기하며 축구단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심성이 착해 주변 지인들의 보증을 서주고 사기를 당해 아내와도 이혼하고 딸과도 생이별을 하게됩니다. 정승길은 손범수를 연기하며 대표팀의 천덕꾸러기입니다. 열심히 돈을 모으며 살았지만 일을 하다 다쳐 병원비로 모은 돈을 전부 쓰고 노숙자 생활을 하다 지적장애가 있지만 마음이 따듯한 진주를 만나 사랑을 하고있습니다. 이현우는 김인선을 연기하며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입니다. 과거 사랑했던 경진과 결혼까지 생각했으나 그녀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홈리스로 살아갑니다. 양현민은 전문수를 연기하며 골키퍼로 활동하고있습니다. 과격한 성격이지만 가끔 돌변해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홍완표는 영진을 연기합니다. 무녑무상한 성격이지만 과거 게이임을 아버지께 고백하자 충격을 받고 돌아가신 일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았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윤홍대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열정적이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개인연습을 열심히 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있었지만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그의 돈을 빌려가고 다른 사람들에게 곗돈을 사기쳐 지금 수배중입니다. 이 일을 가지고 과하게 따라다니며 어머니를 숨겨준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화가 나 기자의 눈을 찌르고맙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축구 구단 계약해지까지 가게됩니다.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그의 소속사는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하게 합니다. 홈리스풋볼 월드컵을 다큐로 촬영하는 pd소민과 이때 처음 만났으며 결국 그녀와 함께 다큐 촬영에 임합니다. 하지만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들을 모아둔 팀이기 때문에 오합지졸이었습니다. 열심히 하고자하는 의지 없이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그들에게 정이 생기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윤홍대에게 생겼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을 거쳐 홈리스 축구단은 풋볼 월드컵에 나가게 됩니다. 축구단은 홈리스 풋볼 월드컵에서 꼴등을 하지만 다큐는 대박이 났고 선수들도 각자의 삶을 잘 살게됩니다.
관객 평가
드림은 결말이 너무 뻔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홈리스가 된 사람들의 이유와 주인공들의 선택이 어쩔 수 없는 가족이라는 이유가 신파극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흥미롭게 시작한 첫부분과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가 재미없어진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사람들의 슬픈 스포리를 여러가지로 배치한 영화이기 때문에 극적인 영화는 아닙니다. 억지로 감동을 주려고 한 게 아니냐, 감동을 주려한 의도는 알겠지만 모든게 과유불급이다, 재미와 감동 모두 조금씩 아쉬운 영화, 기대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기대없이 킬링타임용으로 영화를 보기에는 괜찮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전형적인 영화보다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울 수 있는 한국 영화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