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충격 반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개봉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 등의 배우들로 연기력 논란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라마 장르로 2023년 8월 9일 수요일 개봉예정이며 개봉까지 남았음에도 152개국에 판매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초호와 캐스팅 된 박서준와 이병헌 입니다. 이병헌은 과거 지아이조2,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제네시스 등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전적이 있습니다. 또한 박서준은 예능 서진이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더 마블스라는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해외인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엄태화 감독이 연출합니다. 엄태구의 형으로 재난 스릴러 액션 장르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재난 상황에서 본인의 아파트로 피난민들이 몰려들어오고 이로부터 아파트를 지키는 리더 영탁은 이병헌이 맡았습니다. 영탁을 보조하며 조력하는 민성은 박서준이 맡았으며 민성의 아내 명화는 박보영이 맡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재난 상황에서 다친 사람들을 돌보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전세계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모든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곳은 황궁아파트로 아파트 주민들은 살아남아 그 곳에서 안전하게 살길 원하지만 외부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기위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듭니다. 혼돈속에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영탁은 아파트 주민 단체를 조직하고 규칙을 만듭니다. 이 갈등과 외부인들과 충돌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펼쳐집니다.

콘크리스-유토피아-영화포스터



원작 완결 웹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 유쾌한 왕따가 원작입니다. 김숭늉 작가의 유쾌한 왕따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했으며 이 중 2부 유쾌한 이웃 내용을 따왔습니다. 온 세상이 멸망한 상황에서 안전지대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안전한 곳으로 살고자 몰려드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겪는지 영화를 통해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반전

 살기위해 좋은 장소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현재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을 비꼬고 있습니다. 좁은 땅에 5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는 우리나라는 특히나 서울에 모든 문화적, 경제적 좋은 것들이 몰려있습니다. 자연스레 사람들은 서울로 몰리고 부동산 집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며 치솟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가진 자들은 더 좋은, 더 많은 집을 갖게되고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더 가진게 없어지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재난상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투쟁으로 빚대어 영화로 풀어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며 영화를 과연 내가 저 상황에 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며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보고 난 뒤 함께 본 사람들과 어떻게 행동하는게 가장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시사회 참석자들은 '황궁아파트 입주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수건을 굿즈로 받았습니다. 이 굿즈는 추후 당근에서 거래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사회를 본 뒤 사람들의 평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병헌 연기가 미쳤다며 2023년에 개봉할 우리나라 영화중에 가장 흥행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된다고 합니다.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다보니 영화를 보며 계속 찝찝했다며 계층과 질서 등을 보며 불편한 감정도 있었다 합니다. 마음 한켠이 답답하고 신랄한 사회드라마처럼 느껴졌다는 관객도 있습니다.

 시사회 이후 스포성 글이 꽤나 많이 올라오고있습니다. 자칫하면 스포당할수도 있으니 주연 배우 세명의 이름은 차단어 등록을 해두면 스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황궁아파트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내용 예상이 쉬워 지루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쓸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세상에서 사람들간의 갈등과 내면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올해 8월에 개봉하는 재미있는 영화가 많을 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가 있는 분들은 그 중 하나를 골라 영화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좋은 영화 소개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