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1화 톺아보기
국민사형투표 인물들의 갈등
국민사형투표는 SBS 드라마로 8월 10일 첫방송이 공개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박해진은 30대 중반 남부청 광수대 소속 팀장 '김무찬'을 연기합니다. 김무찬은 '싹쓰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실적이 쌓이는 사건은 모두 본인의 공으로 만들고 남의 사건을 새치기하며 범인을 탈탈 털어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강력계에서 큰 사건들을 해결하며 능력이 출중함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의 비공식 클레임 처리반으로 홀대받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8년 전 가까웠던 형 '권석주'의 딸이 죽었을때 그 범인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권석주는 개인적으로 딸을 죽인 살인범에게 복수하고 감옥에 수감됩니다. 이 일로 김무찬은 자신의 결정으로 권석주의 인생도 비틀어진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박성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학자로 40대 남성 권석주를 연기합니다. 집안도 좋고 외적으로도 수려한데 머리까지 똑똑해 세상의 관심을 받는 법학자였지만 딸이 죽임을 당한 뒤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살인범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고 법학자로 긍지있던 그는 법치국가는 허상임을 깨닫고 직접 범인을 죽여 복수합니다. 이후 장기복역수로 복역하며 감옥안에서 고소고발 상담을 해주고 교수님 호칭을 들으며 수감생활을 보냅니다. 임지연은 본청 사이버수사국 5년차 경위 20대 후반 여성 '주 현'을 연기합니다. 보안 전문가로 일하다 경찰 특채를 한번에 통과한 기대주였지만 상사의 부정행위를 신고한 뒤 내부고발자로 찍혀 왕따로 생활합니다. 사이버 수사대에서는 그녀에게 업무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강력계 지원에 불려나가다가 결국은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하게됩니다. 이외의 조연들로는 최진수, 김조단, 강윤지, 반상재, 민지영, 이민수, 박철민, 채도희, 주 민, 김지훈, 양혜진이 등장합니다.
국민사형투표 1화 줄거리
비오는 날 도망가는 한 남자를 쫓은 권석주는 그를 잔인하게 칼로 난도질해 죽입니다. 이를 막은 김무찬은 이후 권석주가 재판에 넘겨져 수감되는 것을 슬프게 지켜봅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김무찬은 자신이 친했던 권석주의 딸을 죽인 범인을 잡지 못해 그를 또다른 범죄자로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남부청 강력계에서 일하게됩니다. 이후 사이버수사대의 내부고발자 주현과 몇가지 일을 같이하며 접점이 생깁니다. 그러던 중 강아지 탈을 쓴 일명 '개탈'이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한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송합니다. 첫번째 국민사형투표를 받게 될 인물은 '배기철'로 20만 건의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 배포한 범죄자입니다. 하지만 1년 6개월 형을 받고 출소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있었습니다. 출소를 위해 비싼 변호사를 고용하고 진심이 없는 반성문을 지속적으로 써내며 가짜 외국인 아내를 구해 나중엔 폭행까지 일삼습니다. 출소하자마자 그는 이전에 업로드하지 않았던 성착취 영상을 올릴 생각을 하는 악랄한 모습을 보입니다. 개탈은 배기철이 본인의 죗값을 다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투표에 따라 그를 처단하겠다며 투표를 진행합니다. 1시간만에 국민 대부분이 찬성에 투표했고 개탈은 배기철을 그의 아지트에 가두고 그의 돈을 인출해 살인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그가 사형당한 모습은 국민들에게 결과로 전송되었고 사람들은 경찰이 해야할 일을 개탈이 대신해준다며 영웅처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적으로 사형을 집행한 개탈은 명백한 범죄자이므로 경찰들은 개탈을 잡기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립니다. 여기서 김무찬과 주현은 함께 일하게됩니다. 주현은 개탈이 사람들에게 영상을 전송하기 전 본인의 여동생인 주민에게 개탈의 테스트 영상이 전송된 것을 바탕으로 수사를 시작합니다. 개탈의 영상을 발견한 직후 팀장에게 알렸지만 덮으라고 하는 말에 특별수사팀으로 찾아가 국민사형투표의 범인을 본인이 알고있다고 말합니다. 과거 권석주가 재판을 받을때 했던 말인 '무죄의 악마들'이라는 말을 개탈이 동일하게 했으므로 권석주가 범인이라고 주장합니다.